Response: February 2014

성령의 속삭임

여러분의 몫입니다.

성령의 속삭임

뉴욕시의 새벽 5시. 제 휴대폰의 알람이 울리고, 저는 다른 방에 있는 휴대폰에서 울리는 알람을 끄러 가기 위해 뒤엉킨 이불에서 빠져나오려고 애를 씁니다. 만약 이런 일이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를 위해 일하는 날에 일어났다면 괜찮았겠지만, 부족한 잠을 보충하려던 날에 이 같은 일이 생겼던 것입니다. 더 화가 나는 것은, 전 날에 몇 번씩이나 알람을 꺼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는 것입니다. 집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공항에서 이메일을 체크하면서, 짐을 기다리면서, 집에 도착해서 휴대폰을 충전하기 위해 코드를 꽂을 때도 알람에 대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저는 알람에 대한 생각은 했지만,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의 프로그램이나 행사에 누군가를 초대하려고 생각했지만, 그와 관련해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던 적이 몇 번이나 되십니까? 저는 행사 기간 동안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제인을 불렀다면 좋아했을텐데. 이곳에 함께 있었다면 얼마나 즐거웠을까.” 저는 또 게시판에 있는 공지사항을 읽을 때나 회의에서 그 내용을 들을 때도 가끔 생각합니다. “아, 드류대학에 있는 타냐가 이 행사에 오고싶어 할지도 모르는데.” 또는 “이 활동을 연합감리교회 남선교회와 함께 기획했더라면, 가정폭력 근절에 대한 강력한 반응을 얻을 수 있었을텐데.”

여러분도 이런 경험들을 하실겁니다. 어떤 생각을 하면서 조금 흥미가 동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와 핑계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시간이 오면, 우리는 그 실행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잊어버리고, 타성에 젖게 됩니다.

이러한 일들이 그저 덧없는 생각이 아니라, 성령의 속삭임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과 제가 실행할 수 있는 일들을 살펴보고, 이 중 몇 가지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새로운 습관을 갖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의 작은 노트나 4년간의 일정이 적혀있는 콰드레니얼 달력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러한 생각들이 떠오를 때마다 적어 놓는다면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달력을 가지고 다니며 다음 주에 할 수 있는 일들을 적어 놓는다면, 기도를 드리는 동안 기억해내고 지속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회의 기간 중에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4월 25일에 시간 좀 낼 수 있어? 우리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멋진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실행할 수 있는 일들을 살펴보며 생각하고, 기도하고, 행동합시다. 그렇게 한다면 우리가 기억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성령을 따르는 습관을 갖게 될지도 모릅니다.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총무 헤리엇 올슨                  

Posted or updated: 1/31/2014 11:00: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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